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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세상으로" 울산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출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2018-05-17 20: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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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이민진, 바른미래당 김춘영…각각 비례 1번 확정

김춘영 바른미래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5.17/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노동당·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17일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이민진, 김춘영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중국 이주민인 김춘영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김춘영 후보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한국 사회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며 "대다수의 이주민들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정치인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원이 돼 울산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싶다"며 "나아가 우리사회에서 편견과 차별을 겪는 분들의 고충을 듣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1974년 중국 출생으로 원어민 언어 무료봉사단 대표, 울산지방법원 통번역서비스 봉사단 단장, 초·중학교 다문화 사회전문 강사를 맡고 있다.

이민진 노동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5.17/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노동당 울산시당은 시의회 비례대표 1번으로 성소수자 활동가인 이민진 후보를 공천했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불평등을 해소하고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가장 낮은 곳, 가장 차별받는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며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이 후보를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민진 후보는 "이 나라에서 여성과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은 이등시민이고 법의 보호도 동등하게 받지 못한다"며 "저 역시 차별과 배제라는 유리천장 속에서 살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정치 적폐의 온상인 울산에서 '성소수자 청년 정치인'으로 목소리를 내고 싶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소외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87년생으로 울산성소수자 모임 thisway, 알바노조 울산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minj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