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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인터뷰]김헌규 "시민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2018-04-13 17: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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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을 변호사로 시민의 삶 대변하고자 노력
적폐 정화해 새출발 할 수 있는 호기다

 '주간 김헌규TV'의 김헌규 예비후보© News1

"사람이 태어나 가장 의미있는 일은 공동체에 봉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6·13 지방선거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헌규 예비후보는 "저의 가치관을 실현하고 시민에게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04년 진주시 국회의원 지역구가 갑·을로 분리될 때 진주을지구당 창당을 주도했다. 창당 2개월만에 치른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보수텃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낙선했다.

그는 "26년간 변호사로 일하면서 시민에 봉사한, 탄탄한 인맥으로 경쟁력을 갖춘, 준비된 필승의 카드다"며 "진주 토박이인 제가 시민의 힘으로 진주시장을 바꾸는 새 역사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의 특화된 차별성은 '젊은이 관심끌기'다. 모바일과 IT에 익숙한 젊은 층의 눈길을 끌기위해 '주간 김헌규 TV'를 온라인에 송출하고 있다. 4~5분 길이 방송뉴스 형식의 동영상이다.

- 출마 동기는.

▶지난 17대 총선에 출마해 22.5%의 득표율로 2위에 그쳤다. 그러나 보수세력이 강한 지역에서 의미있는 결과였다.

17대 대선 때 정동영 대통령후보 경남선거대책위원장, 18대 대선 땐 문재인 대통령후보 경남선거대책위 시민캠프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4년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 19대 대선을 치르며 가시밭길을 한결같이 걸어왔다.

19대 대선 투표결과 희망을 발견했다. 지방정부부터 적폐를 청산하고 제대로 된 민주적 시민참여 행정을 펼치는 것이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당원 동지들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의 강력한 권유와 일당 독점에 의한 적폐가 쌓여만 가는 진주가 이번 만큼은 달라져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

―차별화 된 자신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진주 토박이로 금성초등,진주중·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진주에서 26년간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에서 무료법률상담 등 봉사활동을 하며 시민의 삶을 대변하고자 노력해 왔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임시직으로 시작해 33년 간 공직생활을 하시면서 어려운 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모습을 봐 왔다. 아버지로부터 청렴하게 시민을 섬기는 참된 공직자의 자세를 배웠다.

오랫동안 행정을 해 온 관료는 법치행정을 수행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전문직종 종사자가 획기적 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

시민에게 봉사하는 변호사로, 시민의 아프고 가려운 곳을 찾아 대변하고 해결해 온 경력이 부족하나마 저의 경쟁력이다. 탄탄한 지역 기반과 중앙 인맥과의 연결 통로를 확실히 갖춘 것도 저만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다.

김헌규예비후보© News1

― 정치에 입문하게된 계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노 대통령이 일면식도 없는 제게 두 번이나 전화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 동참하자고 제의했다. 하지만 선뜻 응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었다.

참여정부 들어 노 대통령의 가치관과 철학에 공감하게 됐고 진주지역에서 사람사는 세상의 가치와 철학이 구현되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소신을 가지면서 출발했다.

당시 진주지역도 보수세력이 강했다. 신선한 바람이 불지 않는 무풍지대에서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는 발전을 가져올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 진주시의 신성장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혁신도시를 원래 취지대로 완성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즌2 사업'도 준비해야한다. 이와 연계해 상평공단을 도시재생 차원에서 첨단산업단지로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세라믹 등 신소재산업 단지와 항공전자부품산단을 묶은 새로운 산단인 인더스파크(친환경적인 첨단산업단지)를 단계적 개발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

항공산업은 우리지역뿐아니라 국가의 미래먹거리 산업이다.항공국가산단이 진주시 정촌면과와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조성된다.

항공국가산단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칭 창업지원단 구성이 급선무다.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대와 협의해 항공관련 학과를 단과대학으로 승격시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 마련도 시급하다.

산-학-관-연 클러스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구상하고 있는 진주시정은 무엇인가.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상평공단을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단지로 재개발하고 구 도심은 재생사업을 통해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먼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시정 서비스를 펼치겠다. 이를 위해 시장실을 시청 1층으로 옮겨 문턱을 낮추고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혁신을 위한 시민참여제도를 도입하겠다.

또 청년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창업기회 확대를 위해 일자리센터를 만들고 미취업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청년수당을 도입하겠다.

진주인권센터를 설립하고 시장 직속의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진주시를 으뜸가는 인권도시로 만들겠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일당독점 세력이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을 독식하다 보니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와 정책을 펴 온 것이 진주의 핵심 병폐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무엇이 달라질 것이며 어떻게 발전할 수 있겠느냐는 냉정한 판단이 필요할 때다.

이번에 그동안 쌓인 적폐를 정화해 새 출발을 할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

진주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이루기위해서는 이번만큼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한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고향 진주에서 보람되고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kglee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