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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아직 끝나지 않은 박항서와 베트남…사상 첫 메달 도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2018-09-01 11: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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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일 오후 5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사상 첫 동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한국에 완패를 당했지만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이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나선다.

베트남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이승우(2골), 황의조에게 릴레이골을 허용, 1-3으로 완패를 당했다.  

한국과의 경기 전까지 베트남은 5경기에서 무실점으로 5연승을 기록, 사상 첫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베트남은 한국의 공격력에 당하면서 결승 진출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비록 사상 첫 결승 진출은 무산됐지만 베트남은 동메달 획득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베트남은 1일 오후 5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중대한 경기를 앞둔 베트남 선수들은 빠르게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한국전 패배 다음날 숙소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정시켰다. 수영장에서 선수들은 코칭스태프를 풀장에 던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었다.

여기에 베트남 언론들은 "운명의 한 판이 남았다" "역사에 남을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첫 번째 메달을 획득할 기회"라면서 선수단에 의욕을 불어 넣고 있다.

자국에서 응원도 계속되고 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부동산 기업 센랜드가 베트남 대표팀을 위해 10억동(약4800만원)을 꺼내들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준결승에 오를 때부터 여러 단체와 기업들로부터 한화로 1억원이 넘는 응원금을 받았다.

한편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동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없이 대회 후 베트남 문화스포츠관광부와 보이스 오브 베트남이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각 종목 대표 선수들이 모여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자리다. 지난 1월 박항서호는 아시아축구연맹(U-23) 챔피언십 준우승 당시 카퍼레이드를 펼친 바 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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