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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삼성물산 400만원대 신상 가방 들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4-04-26 14:21 송고 | 2024-04-26 15:08 최종수정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공연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그녀의 발 앞에 4백만원대의 ALAIA(알라이아) 토드백 위로 '한국 방문의 해'를 알리는 네임택이 달려 있다. 2024.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공연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그녀의 발 앞에 4백만원대의 ALAIA(알라이아) 토드백 위로 '한국 방문의 해'를 알리는 네임택이 달려 있다. 2024.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약 한 달 만에 공식 석상에 서면서 그의 패션이 다시 한번 화제다.

특히 이 사장은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물산에서 전개하는 가방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이 사장이 최근 삼성물산 전략기획 담당으로 복귀한 동생 이서현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 사장 26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2024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이 사장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 사장은 화이트 컬러 계열의 재킷과 바지를 착용해 산뜻함을 뽐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네이비 색상의 가죽 가방을 매치해 포인트를 더해 이목을 모았다.

해당 가방은 '알라이아'(ALAÏA) 올 봄여름 시즌 제품으로 가격은 400만 원대다.

알라이아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서울이 운영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다.

알라이아는 2019년 갤러리아 백화점에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연 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추가로 매장을 열었다. 수도권을 넘어 지방의 핵심 거점이자 해양 수도로 알려진 부산에도 매장을 개점했다.

알라이아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ia)에 의해 1982년 탄생한 파리 베이스 브랜드로 섬세한 레이저 커팅으로 장식된 시그니처 펀칭백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2008년부터 한국에서 독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장이 삼성물산이 전개하는 브랜드 제품을 착용한 것은 거의 10년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부진 사장이 착용한 가방과 옷 등은 '완판템'으로 등극하는 만큼 동생 이서현 사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언니의 마음이 내포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며 "알라이아 제품도 관심을 받으며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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