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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7시 50분쯤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원인 규명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경비원 A 씨가 입주민 소유 벤츠 승용차를 빼기 위해 운전하던 중 주차돼 있던 차량 7대를 후진하며 들이받았고 이후 다시 직진하는 과정에서 5대를 추가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운전자가 급발진이라고 주장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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