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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걸음 앞에서 현금 든 명품가방 들고 도망"…경찰 추적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2024-04-24 13:12 송고 | 2024-04-24 14:27 최종수정
23일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건물 옆 길가 벤치에서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용의자 모습.(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2024.4.24
23일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건물 옆 길가 벤치에서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용의자 모습.(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2024.4.24

인천에서 현금 50여만 원이 든 명품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건물 옆 길가 벤치에서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신고자는 가방 안에 현금 51만 원과 카드, 차키 등이 들어있었다고 경찰에 주장했다.

신고자 A 씨는 "제가 다섯걸음 앞에 있었는데도 (명품가방을) 가지고 건물로 들어갔다"며 "2시간 넘게 폐쇄회로(CC)TV를 보고 길바닥에서 헤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분석과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신고가 접수돼 추적 중에 있다"며 "절도 사건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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