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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내대표 후보자 1명이어도 과반 득표가 원칙"

"26일까지 후보자 등록…민주적 절차는 과반 확보"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강수련 기자 | 2024-04-24 12:05 송고 | 2024-04-24 14:31 최종수정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 "후보자가 1명이어도 절반 이상의 득표를 받아야 하는 것이 우리 당의 선출 과정 원칙"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의를 열었다. 원내대표 선거 등록 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다. 현재까지 박찬대 의원 1명이 공식 도전장을 내밀었다.
원내대표 선관위 간사 황희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6일까지 후보자 등록 접수라 아직 예측할 순 없지만 후보가 1명이어도 민주적 절차는 절반 이상 확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의원은 "추대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최근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도 그렇고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맞는다"며 "과반 이상 득표, 결선 투표 원칙을 기준으로 찬반 투표하는 것이 맞는다고 의사를 결정했다"고 했다.

황 의원은 '후보자 1명의 경우 반대가 더 많으면 어떻게 되는가'란 질문에 "그럼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는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의원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 22일 민주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황 의원은 "합당이 원활하게 되면 민주당 161명에 더불어민주연합 10명까지 총 171명이 유권자 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황 의원은 국회의장 선거에 대해선 "5월3일 원내대표 선거가 끝나면 5월 중 선관위가 다시 구성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선관위는 원내대표 후보 선거 공고 마감인 26일 오전 11시 이후 2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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