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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교수들 30일 하루 휴진… "피로 누적"

"일시적 조치… 응급실·중환자실은 차질 없도록"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2024-04-24 11:05 송고
경상국립대병원 본관. News1 한송학 기자
경상국립대병원 본관. News1 한송학 기자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들이 '피로 누적'을 이유로 30일 하루 휴진한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그동안 주당 70시간에서 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30일 외래와 수술 진료 휴진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휴진은 지난 23일 비대위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휴진 여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단, 이번 휴진은 일시적 조치로서 정기적 휴진 여부는 아직 비대위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교수진의 피로도 누적에 따라 교수진에서 자율적으로 휴진을 판단한 것"이라며 "진료과별 특성을 고려해 진료 시간 축소 등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은 차질이 없도록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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