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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에 삼정검 수치…'포스타' 차장

16년 만에 대장이 차장직 수행
"확고한 안보 대비 태세 유지" 당부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4-04-24 11:43 송고 | 2024-04-24 14:10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후 참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후 참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55)에게 진급과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줬다.
육사 47기인 강 차장은 합참 작전본부장을 끝으로 대장으로 진급하며 차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합참차장을 중장이 아닌 대장이 맡은 것은 16년 만이며 이번 진급으로 군 현역 대장은 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중장 이상 진급이나 보직 시에는 대통령이 직접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를 직접 달아 준다. 수치는 끈으로 된 깃발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군 최고 계급인 대장으로 진급한 강 차장과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정진석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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