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6개 정부부처 위원+민간위원 20명 구성

의사단체 포함 공급자·수요자·분야별 전문가 등 참여…내주 첫 회의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2024-04-19 16:40 송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4.4.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4.4.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의대 증원을 비롯해 지역 필수의료 회복 등 산적한 의료체계 개혁 과제 등을 모색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가 출범해 다음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민간위원장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한 의료개혁 특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특위에 참여하는 민간위원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대표 또는 전문가로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10명 △수요자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이 참여한다.

특위에서는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 의료개혁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또 이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내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3개소로 집계됐다.

또 같은 날 기준 교육부가 40개 의대를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이 허가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으로 교육부는 이 대학들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각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ssunhu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