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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무속인 집에 불러 폭행한 50대…119에 뻔뻔한 '거짓신고'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2024-04-18 22:50 송고 | 2024-04-18 23:01 최종수정
경찰 로고./뉴스1
경찰 로고./뉴스1

30대 여성 무속인을 집으로 불러 폭행 후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인 A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보령 자신의 아파트에서 무속인 B 씨와 술자리 도중 B 씨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 직후 119로 거짓 신고해 범행을 덮으려 했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자리 도중 집에 가겠다고 해 못 가도록 막는 과정에서 홧김에 때리고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범죄 동기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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