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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中 판다센터, SNS에 '푸바오 검역·격리 일기' 동영상 올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2024-04-18 20:17 송고 | 2024-04-18 20:43 최종수정
17일(현지시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2024.04.17/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17일(현지시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2024.04.17/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최근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새로운 근황이 공개됐다.

17일(현지시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이날 웨이보에 '푸바오의 검역·격리 일기 2'란 제목으로 지난 12~16일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새로운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에서 죽순과 당근 등을 쉴 새 없이 먹는 모습이 담겼다.

17일(현지시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2024.04.17/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17일(현지시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2024.04.17/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또 푸바오가 밖에서 기둥을 잡고 서거나 풀숲을 산책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식욕이 좋아졌고 죽순, 당근, 사과 등을 먹으며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라며 "밖을 탐험하는 등 야외 활동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0일에도 "푸바오가 정상적인 식욕을 되찾았다"라며 댓잎과 당근, 죽순 등을 계속 먹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린 바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용인 푸씨'나 '푸공주'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선수핑 기지로 이동했다.

푸바오는 이곳에서 검역기간을 거쳐 쓰촨성 내 선수핑 기지, 허타오핑 기지, 두장옌 기지, 야안 기지 중 한 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2024.04.17/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17일(현지시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2024.04.17/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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