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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文 떨이상품 박영선 양정철? 가뜩이나 서러운 보수에 구정물을…"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4-17 09:57 송고 | 2024-04-17 10:26 최종수정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SNS 갈무리) © 뉴스1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SNS 갈무리) © 뉴스1

강성 보수층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설에 대해 "보수에 구정물을 끼얹는 처사"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펄쩍 뛰었다.

전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용산발 '문재인 떨이상품'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검토한다는 뉴스를 본 (보수층이) ''보수가 전생에 큰 죄를 지었나?'"라고 한탄했다고 소개했다.
전 전 의원은 "(총선 패배로 가뜩이나) 서러운 보수에 구정물을 끼얹는 기사였다"며 "대통령실이 '해프닝'이라고 했지만 이건 너무 심했다. 여론 떠보기도 이 정도면 '대파' 수준이다"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패배한 건 당근마켓에서 '나눔'을 해도 안 가져갈 김영주와 이상민을 '비싼 돈'을 주고 데려왔기 때문이다"며 "아무리 여론 간 보기라도 대통령실은 이런 불장난은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이런 카드는 4월 10일부터 악몽에 시달리는 보수를 '집단 우울증'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홋카이도 김'(김부겸)도 모자라 '아카사카 박'(박영선)이냐, 더구나 양정철이라니"라고 격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카사카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에 아파트를 보유한 것을 비꼰 말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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