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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 국회엔 선배와 동료 의원만 있다"… 겸손 당부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4-17 08:53 송고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023년 1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5주년 후원자 대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023년 1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5주년 후원자 대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애증의 관계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게 '겸손' 단어를 늘 생각하고 의정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이준석 대표와 애증 관계, 톰과 제리 관계 아니냐"고 하자 "그건 본인 이야기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같이 의정활동을 하게 돼 "참 다행이다"며 "좋은 정치인으로, 좋은 의정활동으로 뽑아주신 국민과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게 도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 과정을 통해서 더 성장하는, 국민을 위한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진행자가 "주의할 점에 대해 팁을 준다면"이라고 묻자 "주의 깊게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국회에서 발언할 때 항상 '선배 동료 의원'이라고 하지 '선배, 후배 의원'이라고 절대로 하지 않는다"며 "보면 선배와 동료들만 있다"라고 조언했다.

모두 자기보다 나은 정치인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과 의원들을 대해야 한다는 충고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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