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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수익률 급등, 아증시 일제 급락…닛케이 1.74% ‘최대낙폭’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4-04-16 10:43 송고 | 2024-04-16 11:10 최종수정
한 행인이 도쿄에 설치된 닛케이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자료사진>©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한 행인이 도쿄에 설치된 닛케이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자료사진>©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의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74%, 한국의 코스피는 1.69%, 호주의 ASX는 1.30%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 국채수익률 급등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우는 0.65%, S&P500은 1.20%, 나스닥은 1.79%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국 국채수익률의 벤치마크인 10년 물 수익률은 4.64%까지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이는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해서다. 3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4% 상승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고금리에도 소비를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 요인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국채수익률은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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