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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에 이상민 행안 "국민 생명·안전, 국정의 최우선"

"재난 환경 효과적 대응 위해 현장 중심 관리 체계 확립할 것"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4-04-16 11:00 송고 | 2024-04-16 13:57 최종수정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4.4.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4.4.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인천 부평구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10주기 추모식에서 "인천에 모신 희생자 분들의 영령을 비롯해 그날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희생자 분들께 가슴 속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오늘은 우리가 그날의 교훈을 잊지 않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국민안전의 날'이기도 하다"며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대형 복합재난이 빈번해지는 등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과학과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또 "재난과 사고 위험을 미리 파악해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중앙부처, 지자체, 산하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난 슬픔을 딛고 국민의 마음을 모아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끝으로 "슬픔과 고통 속에서 꿋꿋이 삶을 이어가고 계시는 유가족 여러분과 생존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모두의 깊은 추모의 마음을 모아 희생자 여러분의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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