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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경찰 마수대장-지하철경찰대장 '이례적' 맞교체 왜?

'요직' 마수대장 2개월 만에 교체 배경 관심…"이례적 인사"
마수대장은 지하철대장으로, 지하철대장은 마수대장으로 이동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4-04-16 09:09 송고 | 2024-04-16 11:31 최종수정
© News1 신웅수 기자
© News1 신웅수 기자

경찰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와 지하철경찰대의 책임자를 서로 바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은 '요직'으로 꼽히는데, 2개월 만에 교체돼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마약범죄수사대장 탁 모 총경과 지하철경찰대장 신 모 총경을 각각 지하철경찰대장, 마약범죄수사대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두 조직은 서울경찰의 마약 관련 범죄와 지하철 범죄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총경급이 이끈다.

탁 총경과 신 총경은 올해 2월 총경급 인사 당시 각각 마약범죄수사대장과 지하철경찰대장으로 발령났다. 인사 2개월 만에 보직이 교체된 셈이다.

정기 인사 시즌이 아닌데도 주요 수사 기능 책임자가 상호 교체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의외'의 인사라 다들 놀라는 분위기"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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