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음식 한정식 모습.(광주시 제공)/뉴스1

한정식, 애호박찌개, 육전, 떡갈비, 보리밥 등 올해 광주 대표 맛집 50곳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맛의 고장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식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광주 맛집'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광주 맛집은 강의리추어탕, 강촌, 광신보리밥집, 광주밥집, 금다연 한정식, 김강심칼국수, 김명화 서리태콩국수 등 50곳이다.

낙지마을, 남해가든, 명화식육식당, 민속촌 신가점, 미미원, 송정떡갈비, 옥과한우촌, 해동활어 등도 포함됐다.

시는 맛집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격년제로 선정하던 것을 올해부터 해마다 선정하기로 했다.

평가의 객관성·신뢰성을 위해 평가위원 수를 3배 이상 늘리고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을 도입했다.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는 지정패 교부, 온오프라인 맛집 지도 제작, 소셜미디어 홍보 등을 지원한다. 식탁·조리장 등 시설을 개선하면 식품진흥기금을 우선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9회에 걸쳐 199곳의 광주맛집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광주 맛집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5월부터 2025년 광주 맛집 선정을 위한 신청과 추천을 받는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맛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려지지 않은 맛집은 지속 발굴해 미식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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