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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태연과 첫 만남에 울면서 고민 상담…내가 생각해도 이상"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3-30 11:23 송고 | 2024-03-30 11:24 최종수정
(유튜브 '혜리')
(유튜브 '혜리')

혜리가 태연과의 첫 만남에 대해 떠올렸다.

29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혤's club ep8'에는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이 서로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의 질문에 혜리는 "언니와 겹지인이 있어서 우연하게 처음 보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녀시대는 너무 선배님이라 무서웠다"며 태연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태연이 "내가 왜 무섭냐"며 의아해하자, 혜리는 "선배님이니까 혹시 모르지 않나.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혜리')
(유튜브 '혜리')

하지만 혜리의 걱정과는 다르게 태연은 살갑게 대해줬다고 한다. 혜리는 "보자마자 (나를) 엄청 좋아해 주셔서 감동이었다. '소녀시대 태연이 날 알아?' 이런 생각에 정말 감동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처음 언니 보자마자 고민 상담하고 울고 그랬다"며 멋쩍게 웃었다. 혜리는 "만약에 지금의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 싶다"며 "5~6년 전의 나는 내가 생각해도 좀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뭐 (대하기) 쉽지는 않았다"며 농담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게 밉지 않았다"며 "그게 부담스러웠고 거부감이 느껴졌으면 내가 벽을 쳤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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