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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북한대사 "일본 대사관 메일로 접촉…일본과 만날 일 없다"

김여정 부부장에 이어 북일 만남 재차 거부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4-03-29 19:09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29일 일본이 중국 주재 대사관을 통해 접촉해 온 사실을 공개하면서 일본과의 대화에 관심이 없음을 재차 밝혔다.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대사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28일 중국 주재 일본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대사관 참사에게 전자우편으로 접촉을 제기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본 측과 만날 일이 없다"면서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일본 측과 그 어떤 급에서도 만날 일이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명백히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의 납북자 문제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조일 수뇌회담(북일 정상회담)은 우리에게 관심사가 아니며 일본과 그 어떤 접촉도 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거부 입장에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 북한과 고위급 대응을 계속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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