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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로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무제한' 이용 가능

지난해 12월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4-03-29 18:37 송고
(자료사진) 2024.2.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자료사진) 2024.2.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30일부터 김포시도 서울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서울~김포를 통근·통학하는 시민도 월 6만 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공동 생활권 수도권 지역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해 시스템 개발 등 지속적인 논의를 추진해왔다고 29일 밝혔다. 
30일부터 이용 가능한 구간은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10개역)이다. 서울 시계외 구간이지만 서비스 범위 확장에도 별도 가격 인상 없이 6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월 말 출시된 기존의 기후동행카드 6만 5000원권(따릉이 포함)과 6만 2000원권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새롭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를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할 수 있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하는 경우 김포공항역 환승통로 내 편의점 및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을 방문하면 된다.

만약 김포시민이 심야시간대에 서울에서 김포까지 귀가해야할 경우 서울시의 올빼미버스 탑승 후 김포골드라인의 첫차를 탑승하면 저렴하게 심야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버스는 고양, 파주, 양주, 의정부 등 경기도 지역에도 경유하고 있어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기후동행카드의 김포골드라인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혹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혹은 김포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구현하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정책인 만큼, 김포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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