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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동일인물인지 수사 중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024-03-29 16:49 송고 | 2024-03-29 16:51 최종수정
사진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 (경남경찰청 제공) 2024.3.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사진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 (경남경찰청 제공) 2024.3.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4·10총선을 앞두고 인천시, 경남 양산시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가 붙잡힌 가운데 부산 사전투표소에서도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 1대가 발견됐다.
해당 카메라는 직원의 발견으로 신고됐으며, 센터 3층 정수기 옆에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과 양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불법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됐다. 경찰은 이곳 행정복지센터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전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40대 유튜버 A씨를 긴급체포했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해 동일인의 소행인지 수사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의 지시로 긴급 점검에 나선 부산시는 아직까지 또다른 신고 건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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