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강원 원주시 명륜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바이올린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누리호 특별강사로 변신해 늘봄학교 재능기부 약속을 지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에 있는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 특별강사로 참여했다.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누리호 발사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우주와 로켓 관련 그림책을 읽어준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로켓 모형을 날려보며 로켓 추진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늘봄학교와 관련해 각계각층에 재능기부를 당부하며 본인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재능기부 뒤 교장과 늘봄 전담인력, 교사, 늘봄 강사 등과 차담회를 열고 지난 4주간 늘봄학교 운영 경험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중심 국가 돌봄 체계가 확립되면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늘봄학교를 빨리 안착시키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일정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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