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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투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14만8000명 표심은?

115국·178개 공관서 진행
역대 진보진영에 유리…민주, 투표 독려 캠페인도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24-03-27 05:00 송고 | 2024-03-27 16:28 최종수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재외국민 투표독려 캠페인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4.3.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재외국민 투표독려 캠페인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4.3.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4·10 총선 투표가 27일 재외국민 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 막이 오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세계 115개국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재외선거를 실시한다.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 혹은 지정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재외 투표용지 국내 회송 기간을 고려해 본선거보다 2주 일찍 시작한다. 개표는 본선거 종료 후에 함께 이뤄진다.

22대 총선에 투표하기 위해 등록한 재외 유권자는 총 14만 7989명으로 파악됐다. 선관위 추정 18세 이상 재외 선거권자 197만 4375명 대비 7.5% 수준이다. 

역대 재외선거에서 진보 진영이 우세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재외 유권자들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아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주기도 했다. 당시 이 대표는 59.8%, 윤 후보는 36.2%를 얻었다.

따라서 민주당은 일찌감치 재외투표 독려에 나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재외국민 여러분! 꼭 투표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캠페인을 벌였다. 21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은 23.8%에 그쳤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 0시부터 본선거 전날(9일) 밤 12시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이때부터는 읍·면·동마다 벽보와 현수막을 걸 수 있다. 마이크나 유세차량 등을 활용한 공개 연설도 가능하다.

본선거에 앞서 4월 2~5일부터 3일간은 선상투표, 내달 5일부터 양일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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