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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치원 어린이 9150명에 제철과일 간식 지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4-03-26 16:02 송고
유치원 원생에게 간식으로 제공할 과일을 옮기고 있다.(용인시 제공)
유치원 원생에게 간식으로 제공할 과일을 옮기고 있다.(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1억4030만원을 들여 유치원 원아에게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에게 과일을 제공해 왔으나, 유치원은 제외돼 지난해부터 독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87개 유치원 원생 9150여명에게 4월 초부터 9월까지 매주 1회 딸기, 참외 등 제철과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일종류는 계절마다 바뀌며,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우선 공급한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간 13회 이상 1인당 100g의 과일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과일을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고, 과수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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