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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독일서 파독광부 60주년 위로행사… "여러분이 조국 번영 밑거름"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3-08-19 10:00 송고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이 보쿰 광산박물관에서 과거 광부들이 광산 막장에서 작업을 하던 도구와 시설물들을 보면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향군 제공)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이 보쿰 광산박물관에서 과거 광부들이 광산 막장에서 작업을 하던 도구와 시설물들을 보면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향군 제공)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파독광부 60주년을 맞아 독일 현지에서 위로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에센의 파독광부 기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상태 향군 회장과 허승재 총영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김계수 파독광부기념회관 명예관장, 심동간 파독광부협회장, 김옥순 재독간호협회장 및 파독광부 70여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독광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열정과 끈기가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을 누리는 밑거름이 됐다"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조국의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신 회장은 위로 행사 후 보쿰 광산박물관을 방문해 과거 광부들이 막장에서 작업하던 도구와 시설물들을 보며 설명을 들었다.

이어 향군 독일지회 회원 간담회에 참석해 "안보에는 국내외가 따로 없는 만큼 독일에 계신 회원 여러분이 안보태세를 확고하게 확립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 등 향군 대표단은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제70주년을 맞아 12~18일 참전국인 영국·프랑스·독일을 방문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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