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봄을 여는 팡파르'…제주국제관악제 봄시즌 18일 개막

21일까지 제주아트센터·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023-03-13 13:51 송고
8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 리허설이 열리고 있다. 2018.8.8/뉴스1 © News1
8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 리허설이 열리고 있다. 2018.8.8/뉴스1 © News1

제주도는 ‘봄을 여는 팡파르’를 주제로 한 제28회 제주국제관악제 봄시즌 공연이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 등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주국제관악제 봄시즌은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트럼펫 연주자인 옌스 린더만 예술감독을 포함한 정상급 연주자 6명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같은 시각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라이징스타·앙상블 콘서트가 열린다.

라이징스타 콘서트에서는 지난해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우승자인 나가사와 쇼헤이, 호세 마누엘 바스케스 칼라타유드, 제주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원 오보이스트 강석연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앙상블 공연에서는 목관5중주단 블래져 앙상블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동네 관악제는 20일 오후 7시 30분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에서 재즈콘서트로 개최되며, 3회에 걸친 제주아트센터 공연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제주국제관악제는 그동안 여름과 가을 시즌으로 나뉘었으나 올해부터는 봄과 여름에 각각 열린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는 대한민국 대표음악제 중 하나로 국내 검·인정 음악교과서에 소개됐다. 1995년 도내 관악인 중심으로 시작된 제주국제관악제는 세계적으로 큰 규모의 관악 콩쿠르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국제관악제를 지원한다.


ohoh@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