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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선율로 물든 제주'…내일 제주국제관악제 가을시즌 개막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2-11-17 10:25 송고
2018년 8월8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 리허설이 열리고 있다(뉴스1DB)© News1 
2018년 8월8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 리허설이 열리고 있다(뉴스1DB)© News1 

제주도는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가을시즌 공연이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 전당 등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주국제관악제 가을시즌은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앙상블 '모인'과 미군 육군 금관 5중주 팀(The U.S. Army Brass Quintet)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올해 국제관악콩쿠르 베이스 트롬본 우승자인 카즈야 쿠보타(Kazuya Kubota)와 유포니움 우승자 호세 마뉴엘 바스케즈(José Manuel Vázquez), 2020년 타악기(Percussion) 수상자인 김지연이 무대에 서는 라이징 스타 콘서트도 같은날 오후 7시 30분에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0~21일 세계토속관악공연에서는 스위스 전통악기인 알프혼(Alphorn), 슬로바키아 푸야라(Fujara), 중국 전통악기 셩(Shēng), 남미 전통악기 팬플루트(Panflute)와 우리나라 피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국제관악제는 그동안 여름과 가을 시즌으로 나뉘었으나 내년부터는 봄과 여름에 각각 열린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는 대한민국 대표음악제 중 하나로 국내 검·인정 음악교과서에 소개됐다.

1995년 도내 관악인 중심으로 시작된 제주국제관악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관악 콩쿠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콩쿠르는 병역법에 따라 2위 이상 입상할 경우 병역혜택도 주어진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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