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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MIT 출신 반도체 전문가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05-13 1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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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창 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국가 연구개발(R&D)를 관장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발탁됐다.

13일 청와대는 과기정통부 차관 인선을 발표하며 주 전 융기원장을 과기혁신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주 신임 본부장은 반도체 및 재료공학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1987년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금속재료학회 이사 및 부회장, 한국 마이크로 전자패키징학회 이사 및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료공학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인정 받았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도 힘써온 주 본부장은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소재부품장비경쟁력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학계 출신이지만 공공기관의 수장을 맡은 이력을 바탕으로 국가 R&D 예산 심의 및 조정권한을 갖는 과기혁신본부를 이끌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주 본부장은 지난 2020년 제8대 융기원장에 선임됐고 지난 3월에 임기를 마쳤다. 융기원장으로 재임할 당시에는 중소기업 지원에 역점을 두며 융기원 내 신설된 경기도 소부장 연구사업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약력]
△1965년 출생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금속공학과 석사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재료공학 박사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연구원 △미국 AMD 시니어 디바이스 엔지니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방문교수 △대학산업기술지원단 단장 △BK 재료인력양성사업단 부단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학부장 △대학산업기술지원단 단장 △기획재정부 소재부품장비경쟁력위원회 위원 △제8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삼성전자 미래기술연구회 회장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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