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 포스터(한국발명진흥회 제공) © 뉴스1

한국발명진흥회는 '2022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한국 출품단을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발명·디자인 협회가 주최하고 말레이시아 교육부 및 세계발명가총연맹(IFIA) 등이 후원하는 본 전시회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전시회의 출품 대상은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신기술로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또는 출원 중인 발명품으로 전시장내 현장 심사평가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에 대한 상격이 결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출품보조금 지급을 통해 참가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 수상자에게는 금년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 특별기획관에 무료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유명 온라인 쇼핑몰 및 유통벤더 등에 상품입점 추천 등을 통해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전시회는 매년 5월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돼 전 세계 약 30여개국 700여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발명혁신기술 분야 국제전시회다. 한국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산학협력단 및 공공기관 등에서도 발명제품을 출품하여 우수한 수상성과를 거둬 왔다.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4대 교역국이자 동남아 신흥경제국으로 시장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 신흥시장 및 중동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