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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직접일자리 60만명이상 채용…신직업 18개 발굴

경제중대본…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국가자격 도입 지원
한국판 뉴딜·탄소중립 10대 과제도 선정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2021-12-30 07:43 송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2021.12.28/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2021.12.28/뉴스1

정부가 내년 1월 중 직접일자리 60만명 이상을 조기채용할 방침이다. 미래유망 신직업 활성화를 위해 총 18개의 신직업 발굴에도 나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해 취업자 수가 당초 전망보다 10만명 늘어난 전년대비 35만명 증가가 예상되고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복구한 상황"이라면서도 "디지털·기술혁신 등으로 인한 노동시장 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게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취약계층 지원강화 측면에서 1월 중 직접일자리 60만명 이상을 조기채용하고 고용촉진장려금 지급 확대 등을 추진한다.

그는 또 "미래 유망 신직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여가, 환경 등 5개 분야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콘텐츠가치평가사 등 총 18개의 신직업을 발굴하겠다"며 "국가자격 도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시장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내년 한국판 뉴딜 및 탄소중립 주요 실행계획도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내년은 한국판 뉴딜 2.0을 본격 시행하는 첫 해이자 탄소중립 목표이행 원년"이라며 "뉴딜 2.0 6대 과제, 탄소중립 4대 과제 등 내년도 집중 추진할 10대 중점과제를 미리 선정해 과제별 세부 실행계획을 오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대학생 국가장학금 확대 등 국민체감도가 높거나 태양광 연구개발(R&D) 센터, 노동전환분석센터 조성 등 기반사업은 1월부터 속도감있게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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