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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건립한 최초의 공공도서관 '경성도서관' 옛터는 어디?

서울시교육청, 감사원 입구에 기념 표석 설치
1920년 건립…해방 후 '종로도서관'으로 계승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2021-12-21 12:00 송고
서울시 종로구 감사원 자리 입구에 설치된 '경성도서관 터' 표석(서울시교육청 제공) © 뉴스1
서울시 종로구 감사원 자리 입구에 설치된 '경성도서관 터' 표석(서울시교육청 제공) © 뉴스1

서울시교육청이 경성도서관의 옛터를 알리기 위한 '경성도서관 옛터 표석'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종로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작년부터 '사라진 문화유산의 터'를 기념하는 표석 설치를 추진했다.

경성도서관은 서울시교육청 종로도서관의 전신으로, 한국 근대도서관의 발상지이자 한국인이 건립한 최초의 공공도서관이다.

이는 1920년 11월27일 지금의 서울시 종로구 감사원 자리에 최초로 건립된 이후 문화사업을 통해 민족의 정신을 일깨우는 역할을 했다.

해방 후에는 '서울시립종로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 종로도서관'으로 이름이 바뀌어 계승돼왔다.
경성도서관 옛터 표석은 서울특별시문화재위원회의 타당성 검토와 심의 과정을 거쳐 최초 건립 위치에 설치됐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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