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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6일 제6회 부산개발협력포럼 개최…ODA 미래 전략 논의

개발협력 효과성 의의, 지자체·시민 역할 모색…유튜브 생중계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021-11-23 08:06 송고
제6회 부산개발협력포럼 안내문.(부산시 제공)© 뉴스1
제6회 부산개발협력포럼 안내문.(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시는 오는 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글로컬 ODA(공적개발원조)의 패러다임 제안: 개발협력 효과성과 도시기반 ODA'를 주제로 '제6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개발협력포럼은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출범을 계기로 2016년부터 부산시와 한국국제협력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포럼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10주년을 기념해 중앙과 지방정부, 시민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포럼으로 열린다.

올해 포럼은 총회 출범 당시 국제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된 개발협력 효과성의 의의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개발 협력을 선도할 부산을 비롯한 국내 여러 도시와 지자체, 시민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은 기조 세션, 특별좌담회, 정규 세션(1부, 2부) 등으로 구성된다. 기조 세션에는 '대전환의 시대 ODA의 미래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이태주 한성대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를 회고하고, 미래 도시기반 ODA의 방향을 탐색할 좌담회가 열린다.

정규 세션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지자체 개발 협력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강,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1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부산시, 경기도, 경상북도의 개발협력 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의 개발협력 방안에 대한 오영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도시 기반의 개발협력 패러다임 제안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이 열린다.

모든 포럼 세션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4일까지 부산개발협력포럼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대전환을 이룬 세계 유일무이한 국가이며, 부산은 국제사회의 유·무상 원조를 바탕으로 지금의 발전을 이룬 도시"라며 "부산형 ODA 사업을 2030 엑스포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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