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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이 초·중·고 강사로…부산시, 세계시민 클래스 운영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1-07-21 09:52 송고
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시는 8월부터 부산국제교류재단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세계시민 클래스'를 상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시민 클래스는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강사로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글로벌 이슈를 함께 고민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세계시민 클래스의 경우 2015년 9월 국제기구 UN이 선언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서 다루는 17가지 목표 중 국가별 한 가지 이슈를 선정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강사들은 빈곤, 건강, 교육, 성 평등, 평화 등의 글로벌 이슈들을 현재 각국의 상황에 맞춰 설명하고 새로운 시각을 함께 나눠본다.

교육신청은 8월부터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내 세계시민교육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희망 신청일 2주 전까지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강의내용을 조율해 알맞은 강사가 파견된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클래스도 준비하고 있어, 2학기에는 대면 강의와 함께 비대면 강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세계시민협력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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