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4대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장으로 취임한 나석훈 전 전북도 초대 일자리경제본부장.2021.4.13/뉴스1 |
나석훈 전 전북도 초대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제4대 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나 원장은 13일 군산대학교 총장실에서 곽병선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이사장과 산학융합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4월12일까지다.나 원장은 그간 전북도에서 일자리와 산업 부문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일자리·산업 분야 기획통’이란 별명도 갖고 있다.
나석훈 원장은 “산학융합지구 사업은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하면서 한 단계 성장을 거듭해야 하는 시기”라며 “전북지역 산업 구조가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만큼, 대학과 기업의 상호 상생 및 협력을 위한 공학교육과 전문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의 틀을 새로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학융합원장으로서 대학과 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통해 고급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전북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고용위기 타개를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임 나 원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 해성고와 전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또 고려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군산시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중앙인사위원회사무처 재정기획관, 남원 부시장,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경제산업국장, 일자리경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재직 당시에는 군산형일자리사업, 새만금산업단지 내 SK데이터센터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창출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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