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과기부·중기부, 전국 17개 지역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 구축

과기정통부 'ZEUS'와 중기부 지역연구장비정보망 연계협력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1-03-03 12:00 송고
© 뉴스1
©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장비 관리 효율화를 위한 정보관리 체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양 부처가 협력하여 전국 17개 지역의 연구장비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한 '지역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R-ZEUS) 1단계를 구축하여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17개 각 지역에는 정부 연구개발(R&D) 예산과 기타 예산(비R&D재원, 지자체‧민간재원)으로 구입한 8만8000여점의 연구장비에 대해 지역별로 연구장비 전체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그동안 지역거점사업을 통해 13개 '지역연구장비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과기정통부도 연구시설・장비종합정보시스템(ZEUS)에서 관리하고 있는 연구장비 구축현황 정보를 17개 지역에 연계・제공하고, 관리를 위한 정보를 표준화하는 등 기술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지역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 1단계 구축을 통해, 각 지역들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뿐만 아니라 기타 비 R&D예산 및 지자체‧민간 예산으로 구입한 연구장비 정보도 파악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향후에는 고도화를 통해 정보조회는 물론 예약서비스 확대, 각 지자체에서 자체 구축한 장비정보 수집, 다양한 분석서비스 제공 등 정보제공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기영 장관은 "연구시설·장비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으로, 지역과 중앙정부가 협력하여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지자체와 정부에서 지역내 보유중인 연구장비 정보를 공유·공동 활용하는 이용자 중심의 지역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예산의 투자효율성 및 연구생산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장관도 "그동안 지역기업들은 정보력 부족  으로 지역내 연구장비 접근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번 지역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불편함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장비 도입과 노후장비 교체를 통해 지역연구장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혁신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