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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선정

병원 중심 IoMT 기반 스마트병원 모델 개발·검증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10-20 11:40 송고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뉴스1 DB)© News1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뉴스1 DB)© News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도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병원 중심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의료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병원 모델 개발 및 검증’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피플앤드테크놀로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R&D 지원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 미래 의료 선도, 의료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3년 4개월간 총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통합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격리병동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기반 감염 모니터링 시스템의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고밀도 무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장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Real-Time Location System), 자이로센서 기반 움직임 측정장치 등 최신 ICT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총괄연구책임을 맡은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은 IoMT 개념에 대한 실제 운영 사례가 없는 것에 착안해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병원 모델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사업 선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솔루션과 인프라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기업과의 연계 강화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주도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6개월인 1차연도 연구 기간에 병원 인프라를 고도화해 IoMT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2~3차 연도에는 세 가지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마지막 4차 연도에는 개발한 모델을 검증할 예정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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