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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방역물품 지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20-08-27 13:35 송고
(재)부산국제교류재단은 ODA(공적개발원조) 협력도시인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프놈펜 시청(Phnom Penh City Council)에 1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무상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기증한 방호복(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2020.8.27 © 뉴스1
(재)부산국제교류재단은 ODA(공적개발원조) 협력도시인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프놈펜 시청(Phnom Penh City Council)에 1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무상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기증한 방호복(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2020.8.27 © 뉴스1

(재)부산국제교류재단은 ODA(공적개발원조) 협력도시인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프놈펜시에 1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무상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현재 누적 확진자 273명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낮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나 보건 의료 시스템이 매우 열악하고 최근 해외유입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자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되는 방호복은 부산 소재 방역물품 제조 업체 동성INC가 제작한 것으로 국내 수급 상황과 협력국의 수요를 고려하여 선정됐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5월 미얀마 양곤시에 방호복을 지원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시 외에도 재단 ODA협력국 대상 K-방역물품 지원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캄보디아 정부와 국민, 그리고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이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 도시외교를 담당하는 시 출연기관이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프놈펜시에 부산 시민 약 300명의 부산 해외봉사단원들을 파견하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현지 의료환경개선을 위한 '시스터 빌리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캄보디아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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