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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커피프린스 1호점' 배우들 13년만에 다시 만난다…MBC 청춘다큐 제작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8-21 10:53 송고 | 2020-08-21 14:44 최종수정
MBC '커피프린스 1호점' 포스터© 뉴스1
MBC '커피프린스 1호점' 포스터© 뉴스1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이 다시 만난다.

21일 뉴스1 확인 결과, MBC는 지난 2007년 방송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을 만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커피프린스'의 청춘 다큐는 오는 9월 론칭 예정인 다큐 플렉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또 '커피프린스' 동창회의 개념보다 청춘에 대한 의미를 짚어보는 인터뷰 다큐멘터리의 형식으로 전해졌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지난 2007년 MBC에서 방송된 18부작 미니시리즈다. 남자 점원들만 있는 카페 커피프린스에 남장을 하고 위장 취업한 여주인공 고은찬(윤은혜 분)과 카페의 사장 최한결(공유 분)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사랑을 이루는 내용. 주인공뿐만 아니라, '커피프린스'를 구성하고 있는 청춘들의 고민과 사랑 등을 섬세하게 그리며 27.8%(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과 큰 팬덤(열성조직)을 얻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출연 배우들 모두 스타덤에 올랐다. 주도적으로 극을 이끈 공유 역시 인생작, 인생캐릭터를 얻었다는 평가와 함께 사랑받았다. 윤은혜도 남장 연기에 도전해 호평을 받으며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 다른 사랑의 결을 그린 이선균, 채정안 그리고 커피프린스를 채운 매력적인 점원 김동욱 김재욱도 청춘스타로 거듭났다.

여름을 배경으로 푸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매년 여름이면 생각나는 명작 드라마로 꼽히며 오랜 시간 드라마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세월의 흐름에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회자된 드라마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클 전망이다.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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