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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젠더 편향없는 과학기술로 새로운 지식 창출"…2020 젠더서밋 열린다

지속가능한 사회위한 젠더 혁신 역할 논의
19일·20일 서울개최…코로나19 감안해 온라인 생중계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0-08-19 15:30 송고
(2020 젠더서밋 글로벌(Gender Summit Global 19, GS19)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2020 젠더서밋 글로벌(Gender Summit Global 19, GS19)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 젠더서밋 글로벌(Gender Summit Global 19, GS19)이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1년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시작된 '젠더 서밋'은 과학기술 및 젠더담론 전문가 등이 여성의 과학기술 분야 참여 확대와 젠더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한국에서 세계적 규모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젠더 서밋은 유엔(UN)의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젠더혁신의 역할을 점검하는 주제로 열리며 전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된다. 

젠더혁신(Gendered Innovation)은 과학기술연구에서 성(sex)·젠더(gender) 편향성을 제거해 더 좋은 연구와 사회환경을 만들어 새로운 지식을 효과적으로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19일 특별세션에서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상희 국회 부의장 등은 현장에서, 패트릭 챨드(Patrick Child) 유럽연합 연구혁신차관은 온라인으로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여성의 지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9개의 주제에 대해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서울 현장은 국내 연사와 젠더연구자, 주요 기관 관계자들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됐다. 해외 연사와 각국의 사전등록 참가자들은 GS19 유튜브(YouTube)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로 참여한다.

최기영 장관은 "젠더서밋 글로벌 서울 개최를 축하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젠더 혁신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GS19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젠더혁신연구센터, 비영리법인 포티아(PORTIA),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녹색기술센터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가 후원한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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