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박문수 청원여고 교사..(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대입 설명회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유튜브를 통해 수험생에게 수시 전형 대비 방법을 소개하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입 일정 변화와 최근 변경된 대학별 입학전형 정보 등 예년과 달라진 입시 환경 속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3 담당교사들의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부터 진학지도 동영상이 제공된다.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쌍방향 방식이 아닌 녹화 동영상을 게재하는 방식을 택했다.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 제작에는 김창묵 경신고 교사와 박문수 청원여고 교사 등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했다.

실제 진학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의 이해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등 전형별 분석과 지원 전략 △학생들의 진로희망에 따른 의료·보건 및 예체능계열,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이해와 지원 전략 등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입 일정 변경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줄이고 교사들이 학생의 진로희망과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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