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학력 위조 의혹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7.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지속되는 것과 관련, "2학기 전면 등교는 어렵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신속하게 원격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시스템 안정화를 빨리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유 부총리는 코로나19 2차 팬데믹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느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지금 같은 (확산) 단계라고 하면 2학기 때에도, 모든 학생의 전면적인 등교 수업은 어려울 수 있다"며 "지금도 수도권의 경우 학생들이 3분의 1씩만 등교하는데 조금씩 확대하는 상황이 있을 수는 있어도 모든 학생의 전면 등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차 유행 같은 상황이 생긴다는 것은 정부 차원의 위기 단계 조정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 단계가 조정되면 그에 따라 학사 일정, 전체적 운영도 맞춰서 조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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