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자소서 합격 판가름 '10분'…채용담당자 "직무 경험·사진 본다"

이력서 검토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항목 '출신학교'
채용담당자 10명 중 4명, 기업명 오기재 바로 '광탈'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0-07-16 08:13 송고
(잡코리아 제공) © 뉴스1
(잡코리아 제공) © 뉴스1

채용담당자들이 신입 지원자 1명의 서류를 검토하는 시간은 평균 10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잡코리아는 기업 채용담당자 582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입사지원서 평가시간'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채용담당자들이 신입직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직무 관련 경험(42.1%) △이력서 사진(12.0%) △지원 직무분야(11.7%) △이력서 제목(6.4%) △전공(4.6%) △자격증 보유현황(4.3%) 등의 순이었다.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직무 관련 경험(43.8%) △지원 직무분야(15.5%) △보유 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6.9%) △자격증 보유현황(6.5%) 등이다. 

이력서 문항 중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지원동기(21.5%)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15.6%) △글의 구성 및 문장력(14.8%) △성격의 장단점(11.9%) △입사 후 포부(11.3%) 등 순이다.
이력서를 검토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항목은 △출신학교(17.5%) △이력서 사진(12.9%) △이력서 제목(11.2%) △성별(8.6%) △거주지(7.2%) 등이었다.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은 평가요소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용담당자 10명 중 4명(42.6%)은 기업명 오기재, 인재상과 무관한 정보 등 '기본 준비가 안된 지원서'는 바로 탈락시킨다고 꼽았다.


choh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