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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챗봇 '세라' 도입…24시간 소통 기대

병원 안내·진료예약 등 주요 기능 접근 편리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0-07-06 13:36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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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세브란스병원은 6일 365일 24시간 고객 질문에 실시간 답변 제공이 가능한 AI 챗봇 서비스 '세라(SERA)'를 도입해 향후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라(SERA)는 세브란스(Severance), 신속한 답변(Early Response), 인공지능 챗봇(AI Chatbot)이란 단어들의 조합으로 고객의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는 세브란스병원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이다.

고객들은 세라를 통해 병원 안내, 예약, 원무, 외래, 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고객 문의에 대해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답변을 제공하며 다빈도 문의는 버튼 기능을 더해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세라의 대화창을 이용해 문의할 경우, 음절 또는 형태소만 입력해도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다. 답변에는 문의 사항과 관련된 부서에 전화 바로걸기 서비스로 채팅이 어려운 고객도 빠르고 쉽게 해당 부서와 전화 연결이 가능하다.

세라는 다양한 대화 형태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질문에 부합한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주고받는 데이터가 축적돼 정교한 맞춤형 답변이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세라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거나 해당 URL(http://chatbot.yuhs.ac/)뿐 아니라 모바일 접속도 가능하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SERA가 주말이나 야간 등 소통채널이 운영되지 못하는 시간에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의 답답함까지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136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문화를 이끌어 온 세브란스의 역할이 SERA를 통해 언택트(Untact) 시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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