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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한 부산국제연극제 9월 개최한다

영화의전당, 부산시민회관, 센텀시티역 등지서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2020-05-14 11:32 송고
부산국제연극제를 찾은 관람객 모습.(영화제 제공)© 뉴스1
부산국제연극제를 찾은 관람객 모습.(영화제 제공)© 뉴스1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했던 연극제를 9월 개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연극제는 9월18일부터 27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시민회관, 센텀시티역 등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 슬로건은 '연극, 경계를 허물다'로 정해졌다.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며, 삶의 일부가 되는 예술로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고인범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관객과 출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을 약속드리며 행사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부산국제연극제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과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연극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 단체와 소극장을 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 '힘내라 부산!'을 추진한다. 사업자등록증 혹은 고유번호증 등 그에 준한 법인 증명서를 소유한 부산 소재의 단체면 누구나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연극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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