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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광주 광산갑…이용빈 55.4% vs 김동철 11.8%

더시민당 30.6%, 열린민주당 20.3%, 정의당 11.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0-04-02 19:00 송고
21대 총선 광주 광산구갑 여론조사 그래프.2020.4.2/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21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갑은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인 김동철 민생당 의원을 43.6%p 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광주전남본부와 광주전남언론포럼·광주매일신문·남도일보·전남매일·광주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30~31일 광주 광산갑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용빈 후보는 55.4%, 김동철 후보 11.8%, 나경채 정의당 후보 5.5%, 정희성 민중당 후보 3.9% 순이었다. 기타후보 5.9%, 없음 9.7%, 잘모름 7.8%였다.

연령대별로 1·2위간 차이는 20대가 32.1% 대 13.0%로 19.1%p차였고 30대 이상에서는 50%p 안팎의 차이로 이 후보가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이 42.0%p, 여성은 45.2%p 차이가 났다. 

지역별로는 송정1·2·도산·동곡·어령·평·본량·삼도동 등 1지역에서 54.5% 대 13.7%로 40.8%p, 월곡1·2·운남·우산·신흥동 등 2지역은 56.1% 대 10.2%로 45.9%p 차이로 이용빈 후보의 압도적 우위가 예상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이 후보가 앞섰다.

'지지 성향과 관계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용빈 후보 64.4%, 김동철 후보 11.7%, 정희성 후보 3.6%, 나경채 후보 1.8% 순이었다. 기타후보 5.0%, 없음 6.1%, 잘모름 7.4%였다.

지지후보 교체 여부와 관련해서는 65.9%가 '계속 지지', 27.5%는 '상황에 따라 변화', 6.5%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21대 총선 광주 광산구갑 비례대표 정당투표 그래프.2020.4.2/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 광산갑 지역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비례전담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30.6%, 민주당 색깔을 가진 열린민주당 20.3%, 정의당 11.1%, 민생당 7.7%, 미래한국당 4.3%, 국민의당 3.7%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7.0%, 없음 7.2%, 잘모름 8.2%였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61.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정의당 8.3%, 민생당 6.3%, 미래통합당 4.7%, 국민의당 3.3% 순이었다. 기타정당 4.7%, 지지정당 없음 5.7%, 잘모름 5.3%였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7.6%, 유동층은 33.1%, 투표거부층은 9%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동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20대의 유동층 비율은 4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3사로부터 무선 가상번호를 받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셀가중)했다.

광주 광산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45명이 참여했으며 응답률은 9.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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