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호서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호서대 천안 캠퍼스 복지매장 모습. (호서대학교 제공) © 뉴스1

충남 천안의 호서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호서대는 9일 캠퍼스 내에 입점한 카페, 복사점, 생활용품점 등 22개소 19개 업체의 임차인들에게 오는 4월까지 2개월 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준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개강일을 오는 16일로 연기하고. 또 개강 이후 모든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과 체육관, 웰니스센터 등을 임시 휴관했다.

이철성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강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교내 복지매장 업체의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해 2개월 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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