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4일 오후 퇴원했다.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 로비에서 병원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증상자 분별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DB) |
강원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4일 오후 퇴원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지 12일 만이다.
강릉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삼척 확진자 1명이 퇴원했으며, 오후 5시50분쯤 속초 확진자 2명이 퇴원했다.의료원 측은 환자들이 큰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고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건소와 협의, 최종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생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고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와 접촉했던 가족 등 접촉자들은 검체 검사 후 음성반응이 나오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다.속초 확진자 2명은 육군 간부아내와 상근예비역 병사로 대구, 충북 단양과 경북 문경 지역 등을 다녀온 뒤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척 확진자 역시 대구 여행을 다녀온 뒤 이상 증상을 보여 같은 날인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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