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소머리국밥 영상 캡처 © 뉴스1 |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유튜브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명셰프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지난 2009년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와 명셰프는 김치전을 함께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정준하는 본인의 고집을 내세워 비판받은 바 있다. 이후 정준하가 개인 방송을 시작하자 명셰프를 찾아가 달라는 요청이 많았던 것.
시청자들의 요구를 수용한 정준하는 명셰프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갔다. 그를 발견한 명셰프는 환하게 웃으며 반겼고, 두 사람은 당시 사건에 대해 회상했다.
과거 영상을 보던 정준하는 명셰프 앞에서 무릎을 꿇는 모션을 취하며 "미안하다"고 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다. 명셰프는 정준하가 방송이 나간 뒤 먼저 사과를 했었다며 "오히려 내가 더 미안했다"라고 말했다.정준하는 명셰프에게 김치전 다시 만들기를 제안했다. 11년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구독자들에도 선물을 하기 위한 것. 이에 두 사람은 김치전 만들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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