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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후 추가 확진없어…29번환자 접촉 42명 격리(상보)

오후 4시 현재 총 환자 29명중 9명 완쾌·퇴원
누적 의심환자 8132명 중 7647명 해제, 485명 검사중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서영빈 기자 | 2020-02-16 17:08 송고 | 2020-02-16 17:31 최종수정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 19)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서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은 폐쇄되고 36명의 의료진이 격리됐다. 고려대병원 측은 29번 환자가 16일 오전 흉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응급실을 폐쇄하고 소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 19)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서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은 폐쇄되고 36명의 의료진이 격리됐다. 고려대병원 측은 29번 환자가 16일 오전 흉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응급실을 폐쇄하고 소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4시 기준 확진환자 수가 29명을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29번째 환자(82·남) 환자가 발생한 이후 오후 4시까지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시간 누적 의사(의심)환자 수는 8132명으로 오전 9시 7890명에 비해 242명 늘었다. 그중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7647명이다. 아직 검사 중인 사람은 485명으로 오전 9시 577명보다 92명 감소했다.
의사환자 기준은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확진자의 증상이 발생한 기간 중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도 이 기준에 포함된다.

한편 29번 환자는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29번 환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데다 15일 오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가기 전에 지역 동네의원 2곳들 들렸고,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몇 시간 동안 대학병원 응급실에 체류했다는 점에서 역학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짧은 시간이나마 29번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36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병원에 따르면 접촉자로 분류된 환자 6명은 원내 1인실에 격리상태로 알려졌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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